식습관3 뱃살 다이어트 (내장지방, 탄수화물 중독, 식습관) 거울을 볼 때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어느새 두툼해진 뱃살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조금만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운동을 하면 금방 살이 빠졌는데, 요즘은 아무리 신경 써도 뱃살만큼은 꿈쩍도 하지 않더라구요. 자연스럽게 허리가 편한 고무줄 바지만 찾게 된 지도 벌써 몇 년째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하고 넘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유독 뱃살만 이렇게 늘어나는 걸까 늘 궁금했습니다. 식단도 나름대로 해보고 운동도 꾸준히 해봤지만, 며칠만 지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탄수화물 폭식 때문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했으니까요. 그러던 중 EBS 명의에서 복부비만과 내장지방을 다룬 방송을 보게 외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다이어트 상식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굶는 것이 아.. 2026. 7. 1. 양파와 마늘 (혈관 건강, 유기황 화합물, 항산화) 양파와 마늘은 기원전 3,500년 수메르 문명 시절부터 인류와 함께한 식재료입니다.저는 그 긴 역사보다 더 먼저 와닿은 사실이 있었는데, 유방암 수술 이후 식탁이 달라지면서부터였습니다.몸이 흔들리고 나서야 비로소 매일 먹던 음식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혈관 건강을 지키는 유기황 화합물호르몬억제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고지혈증 약까지 먹게 됐습니다.그때부터 음식 하나를 고를 때도 예전과는 달라졌습니다. 그냥 맛있으면 되던 시절이 끝난 거죠.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눈이 간 것이 양파와 마늘이었습니다.처음에는 건강에 좋다고 하니 억지로 챙겨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단순한 건강 식재료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특히 혈액순환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접하고 나서는.. 2026. 5. 29. 살 안 빠지는 이유 (도파민 교란, 대사 회복, 수면과 식습관) 살을 빼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저녁마다 과자 봉지를 뜯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적 있으신가요. 저는 유방암 진단 이후로도 그 습관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전혀 아니었습니다. 살이 찌는 건 단순히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뇌와 호르몬과 환경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였습니다.도파민 교란: 과자가 끊기지 않는 진짜 이유일반적으로 살이 찌는 이유를 "의지가 약해서"라고 말하지만, 제 경험상 그건 너무 단순한 설명입니다. 저도 암 투병 중에 스스로를 꽤 많이 탓했습니다. 왜 이걸 못 참지? 왜 또 먹었지? 그런데 사실 우리 뇌는 이런 음식을 먹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이란 단순한 가공식품이 아니라 인공 향미료, 보존제, 유화.. 2026.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