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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8

노브라와 가슴 처짐 (처짐 원인, 쿠퍼 인대, 수술 후 브라)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브래지어를 안 하면 가슴이 처진다'는 말을 의심 없이 믿어왔습니다. 집에 들어오는 순간 제일 먼저 브래지어를 벗으면서도, 어딘가 찜찜한 마음이 늘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다 유방암 수술을 겪고 나서야 브래지어가 단순한 속옷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몸으로 알게 됐습니다. 노브라가 정말 괜찮은지, 또 수술 후에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제가 겪은 것들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가슴이 처지는 진짜 원인은 브래지어가 아니었습니다50대가 되면서 피부가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가슴도 마찬가지였고, 문득 '브래지어를 자주 안 해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막상 찾아보니 이 걱정이 조금 방향이 틀렸더라고요.가슴 처짐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쿠퍼 인대(.. 2026. 8. 10.
액와림프절 곽청술 (수술 차이, 림프부종, 재활관리) 유방암 수술을 앞두고 설명을 들을 때 가장 낯설고 어려웠던 말 중 하나가 감시림프절 생검과 액와림프절 곽청술이었습니다. 유방에 생긴 암을 제거하는 수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확인하거나 제거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니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졌습니다. 저는 유방암을 진단받았을 당시 이미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가 확인된 상태였습니다. 곧바로 수술하지 않고 먼저 항암치료를 받은 것도 유방의 종양과 림프절에 전이된 암세포를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힘든 항암치료를 견디면서 림프절에 있던 암세포도 모두 사라지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항암치료를 마치고 수술을 받을 때 감시림프절을 확인했지만, 그곳에서 여전히 암세포가 발견됐습니다. 결국 저는 감시림프절 생검에서 끝나지 않고 액와림프절 곽청술까지 받.. 2026. 7. 24.
유방암 수술 후 재활 (림프부종, 어깨통증, 재활운동) 솔직히 저는 수술만 잘 끝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유방암 치료를 받으면서 수술과 항암, 방사선치료에만 온 신경이 쏠려 있었고, 치료가 끝난 뒤에도 이렇게 긴 싸움이 남아 있을 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림프부종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도 "설마 내가?"라는 생각이 먼저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고, 그 경험이 재활치료에 대한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이번 영상은 내가 직접 진료를 받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님이 출연을 하신 영상이라 더 집중하면서 보았습니다.림프부종, 팔이 무거워지던 그 시작치료가 끝나고 어느 날부터인가 수술한 쪽 팔이 묘하게 무거운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무리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옷소.. 2026. 7. 2.
림프부종 (림프계 손상, 섬유화 진행, 압박치료) 팔이나 다리가 붓는 걸 그냥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저도 유방암 수술을 받고 나서 한동안 팔이 무거운 느낌을 그렇게 넘겼습니다. 붓기라는 게 쉬면 낫는 거라고 막연히 믿었던 것이죠. 그런데 저도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을 진단받고 재활치료를 겪어보니, 림프부종은 참고 기다린다고 나아지는 병이 아니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일찍 알아챘어야 했다는 후회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림프계 손상, 암 치료가 끝난 뒤부터 시작되는 싸움유방암 수술을 받을 때 저는 수술 자체에만 집중했습니다. 암을 없애고 살아남는 것, 그게 전부였습니다. 림프절이 제거된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그게 나중에 어떤 문제로 돌아올지는 솔직히 깊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림프계(lymphatic system)란 혈관과 별개.. 2026. 6. 16.
한 발 서기로 보는 균형 능력 (걷기 운동, 낙상 위험, 균형 훈련)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매일 걷기 운동을 하면 균형 감각과 근력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거라고 당연히 믿어왔는데, 한 발 서기 하나로 그 믿음이 흔들렸습니다.유방암 수술 이후 재활을 이어오면서 몸의 균형에 대해 남달리 예민해진 저로서는, 이 주제가 단순한 건강 상식이 아닌 꽤 현실적인 이야기로 와닿았습니다.걷기만 해서는 부족한 이유, 수치가 말해줍니다제가 직접 한 발로 서 보니 생각보다 금방 흔들렸습니다.평소 하루 7천 보 이상은 걷는다고 자부했는데, 막상 서 있는 시간이 10초를 넘기기가 어려웠습니다.비슷한 상황이 검사를 받은 참가자들에게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하루에 수천 보씩 걷고, 뒷산도 다니던 분들이 오른발 한 발 서기에서 30초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를 설명하는 개념이 바로 보행 안정성과.. 2026. 5. 29.
면역력 균형 (과잉운동, 면역균형, 생활습관) 면역력을 높이려고 영양제를 한 움큼씩 챙겨 먹거나 매일 운동을 거르지 않는데도 몸이 점점 더 힘들어지는 느낌, 혹시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저도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을 관리하면서 비슷한 함정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열심히 한다고 다 좋아지는 게 아니라는 걸, 몸이 먼저 알려줬습니다. 과잉운동이 면역을 무너뜨린다는 게 정말일까건강을 위해 하루 4시간씩 운동을 해왔는데도 오히려 근육량은 표준 이하, 염증 수치는 정상 범위를 벗어난 사례가 있습니다.이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운동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 어떻게 근육이 부족할 수 있냐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그 이유는 에너지 수지(energy balance) 문제에 있었습니다.에너지 수지란 몸에 들어오는 칼로리와 소비되는 칼로.. 2026.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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