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습관3 50대 혈관 건강 (노화, 혈관관리, 운동식단) 50대가 되어서야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면 이미 늦었다는 말,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좀 억울했습니다. 저도 올해 딱 50세가 됐고, 유방암 치료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더 날카롭게 꽂혔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따지고 보니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수십 년 쌓인 습관의 결과가 지금 이 몸이니까요. 늦었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해야겠다는 쪽으로 마음을 잡았습니다.노화는 22세부터 시작된다는 불편한 사실노화는 22세부터 시작된다는 불편한 사실이 있습니다. 인간의 신체는 만 22세를 전후로 성장이 멈추고 그 시점부터 서서히 노화가 진행됩니다. 세포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해 주는 콜라겐 합성량이 줄어들며, 근육량도 매년 조금씩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20대와 30.. 2026. 6. 9. 유방암 원인 (돌연변이, 운, 예방습관) 유방암 진단을 받고 나서 제일 먼저 했던 생각은 "내가 뭘 잘못했지?"였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먹는 게 문제였는지, 잠을 못 잔 게 원인인지 끊임없이 되짚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암의 원인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모든 걸 개인의 탓으로 돌리기엔 유방암의 발생 메커니즘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습니다.왜 생기는가 — 돌연변이와 운의 영역"스트레스 때문에 암에 걸린 것 같다"라고 말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참 많이 봤습니다. 저도 그 말을 진심으로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스트레스와 유방암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스트레스 수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연구 설계 자체가 쉽지 않고, 여러 시도.. 2026. 6. 5. 미세플라스틱 (나노플라스틱, 식이섬유, 배출방법) 건강에 자신 있었던 사람이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저는 그 순간부터 내 몸속에 무엇이 들어오고 있는지를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항암치료 16번, 수술, 방사선치료를 거치고 나서야 매일 마시는 물 한 잔,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배달 용기 하나가 달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미세플라스틱 문제는 환경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 몸 이야기였습니다.나노플라스틱, 뇌까지 침투한다는 게 사실일까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큰 덩어리 형태로 먹더라도 몸에서 그대로 빠져나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런데 제 경험상, 그 믿음은 절반만 맞습니다.문제는 크기가 극도로 작아진 입자, 즉 나노플라스틱입니다.나노플라스틱이란 크기가 100나노미터(nm) 이하로 쪼개진 플라스틱 입자를 말합니다.이 정도.. 2026.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