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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치료2

항호르몬 치료 (갱년기 증상, 부작용, 약 종류) 항암치료가 끝났을 때 저는 이제 큰 치료는 다 지나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술도 했고, 힘들었던 항암도 버텼고, 방사선치료까지 마쳤으니 앞으로는 몸을 회복하면서 정기검진만 잘 받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진료실에서 항호르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매일 약을 먹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사도 맞아야 하며 치료 기간이 최소 5년, 길면 1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듣는 순간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짧고 강했던 항암치료와는 또 다른 긴 치료가 남아 있다는 사실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치료가 끝났다는 안도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솔직히 막막했습니다. 저처럼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을 진단받고 항호르몬 치료를 앞두고 있다면 비슷한 마음이 들 수 있습.. 2026. 7. 20.
유방암 첫 진단 (맥락, 검사, 병원선택) 유방암 진단을 받고 나서 가장 힘든 순간이 수술이나 항암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는 직접 겪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진단을 받은 그날 밤, 아무것도 모른 채 검색창만 두드리던 그 순간이 치료 내내 가장 무섭고 가장 혼란스러웠습니다. 처음 진단받은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할 치료 흐름과 검사 이유, 병원 선택까지 제 경험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진단 직후, 왜 이렇게 막막한가유방암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조직검사 결과를 듣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고, 의사 선생님의 설명은 거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얼굴이 스쳐지나가고 눈물만 흘렸습니다.집에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은 인터넷 검색이었습니다. '유방암 3기', '생존율', '항암치료', '수술'. 밤새 검색했지만 정보를 볼수.. 2026.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