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예방2 골다공증 예방 (골밀도, 낙상 예방, 생활습관) 어머니 키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눈치챈 건 오래된 코트를 꺼내 입으시던 날이었습니다.예전에는 딱 맞았던 옷 길이가 어느새 발등까지 내려와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가슴이 철렁했습니다.저희 어머니도 건강검진에서 골다공증 의심 소견을 받으셨는데, 그때서야 뼈 건강이 얼마나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실감했습니다.골밀도가 낮아진다는 것, 숫자 뒤에 숨은 이야기골다공증을 진단할 때 의사들이 가장 먼저 보는 수치가 T-스코어입니다.T-스코어란 건강한 성인의 최대 골량을 기준으로, 현재 내 뼈의 밀도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1.0에서 -2.5 사이면 골감소증, -2.5 이하면 골다공증으로 진단됩니다.저희 어머니는 이 수치가 처음 나왔을 때 그게 얼마나 .. 2026. 5. 30. 한 발 서기로 보는 균형 능력 (걷기 운동, 낙상 위험, 균형 훈련)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매일 걷기 운동을 하면 균형 감각과 근력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거라고 당연히 믿어왔는데, 한 발 서기 하나로 그 믿음이 흔들렸습니다.유방암 수술 이후 재활을 이어오면서 몸의 균형에 대해 남달리 예민해진 저로서는, 이 주제가 단순한 건강 상식이 아닌 꽤 현실적인 이야기로 와닿았습니다.걷기만 해서는 부족한 이유, 수치가 말해줍니다제가 직접 한 발로 서 보니 생각보다 금방 흔들렸습니다.평소 하루 7천 보 이상은 걷는다고 자부했는데, 막상 서 있는 시간이 10초를 넘기기가 어려웠습니다.비슷한 상황이 검사를 받은 참가자들에게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하루에 수천 보씩 걷고, 뒷산도 다니던 분들이 오른발 한 발 서기에서 30초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를 설명하는 개념이 바로 보행 안정성과.. 2026. 5. 29. 이전 1 다음